‘인재 없이는 비전도 없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3년째 직접 미국을 찾아 채용설명회를 주재하며 평소의 ‘인재 사랑’을 재확인했다.
7일 LG화학은 “김 부회장이 지난 3~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메리어트마퀴스호텔에서 미국 유수대학 박사ㆍMBA 과정 학생 및 학부생 30명을 초청해 학술 세미나와 채용설명회를 직접 주재했다”고 밝혔다.
‘BC(Business & Campusㆍ인재 채용설명회) 투어’와 ‘테크(Techㆍ학술 세미나) 투어’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 부회장은 현지 인재들을 상대로 회사 이미지를 높이고 취업 때 LG화학을 선택하도록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회장은 행사에서 “세계적인 경쟁이 치열하고 지식이 경쟁우위의 원천이 되는 경영환경에서는 글로벌 인재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인재 없이는 기업의 비전을 달성할 수 없다”고 참가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LG화학 대표이사 취임 이후 3년째 한번도 빼놓지 않고 글로벌 인재 채용만은 직접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LG화학은 올해를 글로벌 역량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찾아 적극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