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EU, 그리스 구제금융 국민투표 전 의회승인 추진

유럽연합(EU)이 그리스 구제금융 2차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에 앞서 그리스 의회가 지원안을 사전 승인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EU 정상들은 3일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만나 이 같은 방안을 수용하도록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EU 관리의 말을 인용해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리스는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를 모면하려면 앞으로 몇 주 안에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80억 유로(약 12조3천억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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