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00%(1,100원) 상승한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만1,250원(12.50%)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주요 제품인 원형 배터리에 대해 중국의 전기버스와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용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 때문이다. 수요 확대에 힘입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업 실적도 모두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내 원형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형 패키지 장비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2차전지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8%에 달하는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