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제프 윌리엄스(사진) 운영담당 수석부사장(SVP)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팀 쿡이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한 후 공석이었던 애플 COO 자리가 4년 만에 채워지게 됐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1998년 세계조달 부문 책임자로 애플에 입사해 2004년 운영담당 부사장(VP)이 됐다. 그는 2010년부터 애플의 공급체인 전체와 서비스·고객지원 등을 지휘했고 애플 협력업체들의 노동환경 점검 등 '사회적 책임' 관련 업무도 해왔다. 그는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선보였을 때 핵심 역할을 했으며 올해 나온 애플워치 개발업무도 감독하고 있다. 외신들은 "윌리엄스가 '팀 쿡의 팀 쿡'으로 불리기도 한다"며 "사실상 쿡이 후계자를 점찍은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실제로 쿡은 이날 인사발표에 앞서 내놓은 성명에서 "윌리엄스는 함께 일한 사람 중 최고의 운영임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1998년 세계조달 부문 책임자로 애플에 입사해 2004년 운영담당 부사장(VP)이 됐다. 그는 2010년부터 애플의 공급체인 전체와 서비스·고객지원 등을 지휘했고 애플 협력업체들의 노동환경 점검 등 '사회적 책임' 관련 업무도 해왔다. 그는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선보였을 때 핵심 역할을 했으며 올해 나온 애플워치 개발업무도 감독하고 있다. 외신들은 "윌리엄스가 '팀 쿡의 팀 쿡'으로 불리기도 한다"며 "사실상 쿡이 후계자를 점찍은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실제로 쿡은 이날 인사발표에 앞서 내놓은 성명에서 "윌리엄스는 함께 일한 사람 중 최고의 운영임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