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보름여 남겨두고 새해를 준비하는 도서들이 인기다. 365일 동안 하루에 한 가지씩의 질문에 답하면서 또 다른 나에 대해 발견할 수 있다는 포터 스타일의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가 전주에 비해 일곱 계단 상승하며 9위에 올랐고, 서울대 심리학 최인철 교수가 행복에 관한 53개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학과 다이어리의 결합체 'Present 2016: 행복 다이어리북'이 13위다.
베스트셀러 선두권은 이번주에도 그대로다.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는 20주 연속, 총 42주간 1위에 올라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최장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풀어 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유지했고,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지금 이 순간'은 한 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