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메츠는 16일(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 4개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12대5로 꺾었다.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2연패에 빠졌던 메츠는 2승2패로 균형을 맞춰 월드시리즈 진출의 기대를 부풀렸다. 메츠의 3번 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은 홈런 2개 등 3타수 3안타 4득점 2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고 4번 카를로스 델가도 역시 홈런 1개 등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