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화의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인수 신청이 이날 승인됐다. 삼성테크윈은 항공기 엔진을, 삼성탈레스는 레이더 등을 생산하기 때문에 방위산업체로 분류된다. 방위산업체를 인수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등 삼성그룹의 4개 계열사를 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한 달 뒤인 12월16일 산업부에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인수 승인 신청서를 냈다.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은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 인수하고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는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가 인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