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용 설계 및 해석 솔루션개발 벤처기업 버츄얼모션은 자동차, 항공, 선박, 가전 등의 제품 개발단계에서 쓰는 설계 프로그램과 해석 프로그램을 합친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솔루션 '다풀(DAFUL)'을 개발, 20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설계 프로그램(캐드ㆍCAD)과 해석 프로그램(CAE)는 별도의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분리, 설계 엔지니어가 해석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어려웠다.
프로그램 외부에서 CAD 데이터를 불러들일 때 데이터 손실이 생기기 쉬웠기 때문이다. 버츄얼모션이 개발한 '다풀(DAFUL)'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했다. '다풀'은 총판사인 다울시스템을 통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다울시스템 관계자는 "'다풀'은 제조과정에서 해석단계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개발기간 단축 또는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다른 소프트웨어보다 평균 10배 이상 설계시간과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02)521-7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