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 장애인 농촌 자활시설 일손 도와

김창근 의장 등 임직원 농작물 수확·물품 기부

김창근(왼쪽)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임직원들이 7일 경기 파주 장애인 자활시설에서 고추를 따고 있다. /사진제공=SK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그룹 최고 경영진이 장애인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에서 농촌 일손돕기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김 의장과 김재열 동반성장위원장 등 SK수펙스추구협의회 최고 경영진 등 임직원 60여명이 경기 파주의 장애인 농촌 자활시설인 '교남 어유지 동산'을 찾아 고추와 땅콩 등을 수학하고 물품을 기부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교남 어유지 동산은 40여명의 장애인과 14명의 직원이 4만여㎡(1만2,000여평)의 농경지에서 친환경 채소류와 식용작물을 재배하고 된장ㆍ간장 등 가공품을 생산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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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등 임직원들은 이날 근로장애인과 함께 고추를 딴 뒤 주변 정리 등도 함께했다. 고추를 수학한 뒤에는 근로장애인과 두부김치ㆍ피자 등의 새참을 함께하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자원봉사 활동과 별개로 SK 임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한 의류ㆍ신발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고 어유지 동산에서 직접 생산한 고추장과 된장 등도 구매했다.

김 의장은 "SK는 행복 철학에 근간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온 기업"이라면서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찾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SK수펙스추구협의회 구성원으로서 일체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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