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군무원, 공무원과 처우같아 "인기"

행정·토목·건축분야 등 올 900여명 채용<br>정년 보장돼 고용 안정… 도전해볼만


공무원 시험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정년보장과 고용안정 등 공무원과 비슷한 조건을 갖춘 군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무원은 군부대 내에서 군인과 함께 근무하는 특정직 공무원으로 급여는 물론 다른 처우조건도 공무원과 같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7일 군무원의 경우 근무지만 군부대로 일반 공무원과 차이날 뿐 처우나 고용안정성이 별반 다를 게 없다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올해 군무원 채용규모만 900여명에 달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공채 54명과 특채 69명 등 총 123명의 군무원을 뽑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인터넷(www.mnd.go.kr)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9급 공채 모집분야는 행정, 사서, 군사정보, 기술정보, 토목, 건축, 전산, 통신, 기계설계, 일반차량, 방사선, 의무정비, 항공사진 등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모집분야나 직급 등에 따라 다르므로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육군은 9급 공채 281명을 비롯해 총 342명의 군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army.mil.kr/official)를 통해서만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분야는 행정, 전기, 전자기기, 전산, 통신, 기계공작, 총포, 탄약, 건설장비, 전차, 일반차량, 기체, 항공기관, 행정, 토목, 정밀측정, 환경, 냉난방, 기체 등이다. 상세한 자격요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직 197명을 선발하는 공군 군무원에 도전하려면 28일부터 4월3일까지 홈페이지(www.airforce.mil.kr)에서 응시원서를 작성, 지원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선발하는 별정직ㆍ계약직 등은 우편으로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4월3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모집부문은 행정, 군사정보, 토목, 건축, 냉난방, 환경, 전기, 전자기기, 전산, 통신, 기계공작, 용접, 판금, 무장, 유도탄, 건설장비, 일반차량, 기체, 항공기관, 항공보기, 항공도장, 항공지원, 영양관리, 사진 등의 7급, 9급 군무원이다. 한편 해군도 올해 총 236명의 군무원을 채용하며 9급 공채로만 181명의 새 식구를 맞아들인다. 원서접수기간은 공채와 특채의 경우 다음달 4~5일 이틀간이며, 원서는 응시 희망 지역의 해군부대 행정 안내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9급 공채 모집부분은 행정, 생산, 토목, 건축, 냉난방, 환경, 전기, 전자기기, 정밀측정, 통신, 전산, 기계설계, 기계공작, 용접, 제관, 주조, 무장통제, 총포, 탄약, 유도탄, 건설장비, 일반차량, 전차, 선체, 선목, 선거, 잠수, 함정기관, 화학분석, 의무기록, 지도, 사진 등이다. 별정직 군무원은 다음달 4~5일 이틀간 경남 진해 교육사령부 행정안내실에서만 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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