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농민단체협의회는 오는 12~13일 이천 중리동 이천성당 앞 복개도로 주차장에서 김장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김장직거래장터에서는 이천시 농민들이 생산한 배추와 무 등 김장 주재료와 쪽파, 대파, 생강, 마늘, 고추 등 양념류를 유통비용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자가 직접 판매한다.
또 배, 사과, 자두 등 과일과 고구마, 벌꿀, 된장, 고추장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농산물 유통 과정이 불안정해 일찌감치 김장장터를 열었다”며 “이천 시민 뿐 아니라 인근 도시 주민들이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