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애향심 고취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대구지역 5개 대학(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카톨릭대)과 투자협약으로 건립한 향토생활관(기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구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관내 고교 졸업생이나 예정자에 해당하며, 선발기준은 학업성적과 생활 정도를 고려해 고득점 순으로 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자녀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대학별로 30명씩(남·여 15명)이다.
지원서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교부·접수하고 선발 결정은 2월 4일 심사를 거쳐 공고한다. 지난 2006년 경북대를 시작으로 확보한 이 기숙사에는 매년 4:1 정도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