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건국 영웅 안대 7,500만원
[외신다이제스트]
이스라엘 ‘건국영웅’으로 군 사령관이자 정치가였던 모셰 다얀의 애꾸눈을 가렸던 검은색 안대(眼帶)가 인터넷 웹사이트 e베이 경매에 붙여져 7만5,000달러(약 7,500만원)에 호가됐다.
26일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다얀의 왼쪽 눈을 가려온 화제의 안대는 1981년 그가 사망한 뒤 경호원 수중에 들어갔던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915년 팔레스타인 땅에서 태어난 다얀 전 국방장관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으로 참전, 전투중 한 쪽 눈을 잃었으며 1956년 이집트와 전쟁에서 이스라엘군 사령관으로 활약하고 그 뒤 국방장관과 외무장관을 지냈다.
입력시간 : 2005/07/26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