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에서는 앞으로 주정차 단속구역 알림 메시지를 한번 신청으로 전국 모든 도시에서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주정차 단속구역이라는 메시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전국 모든 지자체에 서비스 신청을 해야 했으나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한 번만 신청하면 된다.
교통안전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주정차 문화 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행정자치부와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각 지자체에 개별 신청하던 것을 한 번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현재 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는 77개에 달하며 이 중 수원시와 영등포구, 구로구, 광명시, 의왕시, 당진시, 부여군 등 7개 지자체가 서비스를 통합했고, 나머지 지자체도 통합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국이 통일된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앱을 내려받아 가입하거나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 개별 지자체 서비스에 이미 가입한 경우도 통합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제공동의 등 신규 가입절차를 거쳐야 한다./김천= 이현종기자 ldhjj1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