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는 최초로 오는 2017년부터 캘리포니아주 공립고등학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가르친다.
산케이신문은 2017년부터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10학년(한국의 고교 1학년생)에 적용되는 역사·사회과학교육 과정 개정안에 군 위안부 문제가 새롭게 포함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국이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한 역사·사회교육과정 지침 개정 2차 초안에는 "일본군이 제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중에 이른바 성노예인 위안부들을 점령지에 강제로 끌고 갔다"고 서술됐다. 또 "위안부들은 제도화된 성노예로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 사례로 가르칠 수 있다" "위안부로 끌려간 여성들의 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수십만명이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다는 게 중론이다"라는 내용도 들어 있다.
캘리포니아 교육부는 내년 2월까지 주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역사·사회교과과정 지침에 대한 의견수렴과 최종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 5월 최종 확정한다.
산케이신문은 2017년부터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10학년(한국의 고교 1학년생)에 적용되는 역사·사회과학교육 과정 개정안에 군 위안부 문제가 새롭게 포함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국이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한 역사·사회교육과정 지침 개정 2차 초안에는 "일본군이 제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중에 이른바 성노예인 위안부들을 점령지에 강제로 끌고 갔다"고 서술됐다. 또 "위안부들은 제도화된 성노예로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 사례로 가르칠 수 있다" "위안부로 끌려간 여성들의 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수십만명이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다는 게 중론이다"라는 내용도 들어 있다.
캘리포니아 교육부는 내년 2월까지 주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역사·사회교과과정 지침에 대한 의견수렴과 최종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 5월 최종 확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