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도화지구 주상복합용지 3필지를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필지는 지난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온비드)에서 1순위에 모두 마감됐다. 이번에 매각한 도화지구 주상복합용지 3필지는 총면적 5만2,962.1㎡ 규모다. 낙찰가율은 115%로 예정가 1,452억원 보다 높은 1,671억원에 낙찰됐다. 이번에 매각된 주상복합용지 3필지에 대한 주상복합 건립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추후 1,897세대 규모 주상복합이 건립된다.
이에 따라 도화 지구 내에는 5,000 세대 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도화지구에는 국내 1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 등에 따라 2018년 2월 2,653세대가 입주한다. 내년 2월에는 준공공 임대주택 ‘누구나 집’ 52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된 도화지구 상업용지(주상복합) 3필지는 전체 1,897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이미 착공된 서희건설의 준공공임대주택 520세대, 대림건설의 뉴스테이 2,653세대와 더불어 5,000여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