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기후변화 대응 신산업 창출을 위해 82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산업부는 ‘2014년도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계획’을 오는 15일 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신재생에너지·전력·원자력·자원개발 등 에너지 공급기술(376억원)과 에너지자원융합·스마트 그리드 등 에너지수요관리기술(396억원), 방사성 폐기물 관리 분야(48억원) 등이다. 산업부는 이번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앞서 산업계의 사전 대응 역량을 키우고, 이산화탄소(CO2)포집 활용 등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에 과제를 공고해 신청을 받고,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