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1 서경베스트 히트상품] 신한금융투자 'Dr.S 골든트리'

노후 불안한 은퇴자에 안성맞춤


신한금융투자는 고정 수입의 감소로 고민하는 은퇴자들을 위해 월지급식 솔루션 'Dr.S 골든트리(Golden tree)'를 출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처음 출시할 당시 국내 증시의 하락 여파로 판매가 약간 주춤하기는 했지만 최근 들어 가입고객이 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Dr.S 골든트리는 펀드, 채권,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신탁, 랩 등 5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고 고객들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다른 증권사들에 비해 다채로운 상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어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은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가입자들이 선택하는 ELS/DLS솔루션은 월지급형 ELS/DLS에서 발생하는 쿠폰(수익)을 통해 매월 5% 이상의 수익이 지급되는 형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최근 들어 안정적이면서 채권보다 큰 수익이 발생하는 ELS솔루션에 대해 가입자들의 호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펀드 솔루션의 경우, 1개 이상의 펀드에 가입해 지급률(연 4~10%), 지급주기(1, 3, 6, 12개월), 지급일자 등을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는 '고객편의성'이 특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안정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해외채권형 펀드 7종 등 총 34개 펀드에 가입해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채권형 솔루션은 3개월 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 3가지 이상에 투자해 매월 이자를 받을 수 있게 구성됐고, 신탁 솔루션은 브라질 국채 등을 통해 연 9%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랩 솔루션은 수익분배형 펀드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안정성이 높아 노후 대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돈영 신한금융투자 상품개발부장은 "'Dr.S 골든트리'는 소나기처럼 잠깐 유행하고 끝나는 상품이 아니라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며 "은퇴 준비를 미처 못 하거나 은퇴상품에 대해 보완이 필요한 중노년층에 필요한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지난 8월 처음 출시할 당시 국내 증시의 하락 여파로 판매세가 주춤했는데 최근 들어 고객들의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며 "최근 주가연계증권(ELS)을 솔루션으로 구성한 'Dr.S 골든트리'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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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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