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우승한 애덤 스콧(호주)이 새로운 세계골프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스콧은 27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9.44점을 받아 지난주 4위에서 두계단 올라섰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도 제패한 스콧은 골프 인생에서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받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4.38점을 받아 여전히 랭킹 1위를 지켰다.
스콧은 우즈와의 격차가 너무 커 남은 3개의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도 우즈를 따라잡지 못한다. 하지만 우즈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춘 뒤 승승장구하고 있는 스콧의 상승세는 무시할 수 없다.
훌륭한 스윙을 갖고 있으면서도 우승을 많이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스콧은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해 우승 기회를 만들겠다”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