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4주년을 맞은 ‘용띠’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매출 5조7,350억원에 영업이익 4,52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실적목표와 함께 올해 연말기준으로 지난해보다 9대가 늘어난 총 8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미주 전 노선 매일 운항체제 구축 등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올해 경영방침은 신성장ㆍ창조혁신으로 정했다. 윤 사장은 이와 관련 “흑룡의 해를 맞아 용띠 아시아나항공이 혁신 마인드를 전 조직과 모든 임직원에 체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변화무쌍한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88년 출범해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았으며 2월 현재 항공기 72대(여객기 63대, 화물기 9대)로 국제선 22개국 68도시 87개 노선, 국내선 12도시 14개 노선, 화물 13국 27도시 23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지난 2009년 ATW를 시작으로 2010년 스카이트랙스, 2011년 글로벌트래블러까지 3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는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아시아나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홈페이지(flyasiana.com)에서 직원들의 업무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아시아나 24시’ 동영상 감상이벤트를 진행한다. 감상평을 올리면 240명에게 국제선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아시아나항공과 관련된 사연이나 자료사진을 공모해 로고상품을 증정한다. 샵앤마일즈에서는 용띠회원 및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sec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