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체에너지=급등'?

GT&T등 사업목적 추가로 강세…투자 유의를

사업목적에 대체에너지 관련 업종을 추가만 했는데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여전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GT&T 주가는 상한가인 1,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GT&T는 전날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관련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이녹스도 신재생에너지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사업목적에 포함시켰고 주가는 5.16% 올랐다. 태양광 발전시스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가한 신성이엔지 주가 역시 4.70% 상승했다. 발전업을 사업목적에 넣은 아즈텍WB 주가도 8.17%나 올랐다. 도드람B&F 주가는 장중 6% 가까운 오름세 보이는 등 강세 끝에 0.54% 상승, 마감했다. 다만 모코코는 대체에너지 사업목적 추가에도 불구하고 14.10% 급락해 대조를 보였다. 대체에너지 등 유망 테마에 진출할 경우 주가 부양이 목적인 경우가 많은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에너지는 기술 집약적 사업이기 때문에 충분한 기술력과 자본이 받쳐주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며 “실현 가능성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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