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포니정 장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2006년부터 매년 국내외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대 이건일 학생을 포함한 30명의 국내 대학생을 10기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포니정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에게는 1년간의 학비가 지원되고 현장답사·멘토링·해외학술탐방 등 다양한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베트남 장학생 2명도 초청장학증서를 받았다. 기존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국내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생활비·왕복항공권 등을 지원한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 장학생과 학술지원 연구자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포니정 재단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22일 개최된 포니정재단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에서 정몽규(가운데)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