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파일] 현대重, 스텔스구축함 수주

현대중공업은 해군으로부터 차세대 한국형 스텔스 구축함 1척을 1,330억원에 수주했다고 5일 발표했다.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KDX-Ⅱ형으로 구조와 열ㆍ소음 등의 노출에 대해 기밀성을 유지,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한국 해군의 미래 주력함정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규모면에서도 배수량 5,500톤으로 현재 한국 해군이 주력함정으로 보유하고 있는 울산급(FF)ㆍ광개토대왕함급(KDX-Ⅰ)에 비해 월등히 크며, 5인치주포ㆍ함대함유도탄ㆍ함대공유도탄ㆍ어뢰 등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 같은 함정을 1차로 수주해 내년 3월 진수할 예정이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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