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터미널 통합 운영과 설비 추가로 화물 분류 속도가 빨라지면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택배기사의 배송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가 지역별 영업소를 공유함으로써 배송 네트워크가 촘촘해져 택배기사들의 이동거리가 줄어들고 배달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것이다.
한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달 택배차 1대당 유류비가 5만∼20만원 가량 줄어들고 더 많은 택배화물을 배달할 수 있어 택배기사들의 수익성이 연말까지 40% 이상 개선될 것"이라며 "통합 시너지와 택배기사 수익성 개선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택배 취급 물량이 5억5,000만 상자를 돌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