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디오] 미이라 2

스릴·첨단 특수효과 '전편 능가'판매량 11만장, 대여회전율 1위의 '미이라' 그 두번째 이야기'미이라 2'(감독 스티븐 소머즈)가 유니버설 픽처스 코리아에 의해 출시된다. 고대 이집트와 3천년후의 시공을 잇는 이국적 볼거리와 어드벤처 영화에서 맛볼 수 있는 긴장감과 스릴, 첨단 특수효과를 앞세운 장면들의 세련됨은 1편보다 높지만 종종 1편에서 본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가족들과 함께 오락영화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첨단 특수효과가 가장 힘을 발휘하는 장면은 라스트 신. 나르는 작은 비행선과 피라미드 그리고 모든 오아시스와 사막의 붕괴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 장면은 ILM 특수효과팀의 기술이 집약됐다. 바람에 모든 것이 날아가게 하는 강풍을 일으키는 특수효과를 만들어냈고, 배우들은 블루스크린 위에서 연기한 다음 마치 그 소용돌이 속에 있는 것처럼 나중에 배경과 합성처리를 했다. 전편에서 주인공이었던 브렌든 프레이저와 레이첼 와이즈가 다시 출연해 친숙함을 보여주고 주인공들의 아들로는 아역배우인 프레디 보스가 새롭게 영입돼 당찬 연기를 보여준다. 오래전 '죽음의 서'로 이모텝이라는 이집트 고대 마법사를 깨웠던 적이 있던 오코넬 부부는 그의 영원한 반려자인 아낙 수나문을 희생시키려 한바 있었다. 이모텝은 스콜피온 킹의 팔찌를 통해 또 다시 부활하게 되고, 전생에 못 다 이룬 자신의 사랑을 되찾고 전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야욕을 품는다. 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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