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에 재선인 정성호(사진) 의원이 내정됐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17일 인선 배경에 대해 "(정 내정자가) 뚝심 있고, 실력을 갖춘 분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여협상을 힘있게 끌고 나갈 적임자" 라며 "당 수석대변인 경험이 언론과 국민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내정자는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정식 임명된다.
정 내정자는 사법고시 28회로 서울 대신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기 동두천ㆍ양주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