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계인사들, 내달 대거 제주도로

전경련·상의·경총등 세미나·대회 잇달아 재계 총수와 기업 최고경영자(CEO), 관계 인사들이 대거 제주도에 모인다. 29일 재계와 경제단체에 따르면 전경련ㆍ상의ㆍ경총 등 경제단체와 각종 협회가 오는 7월에 제주도서 잇따라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월 19~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최고 경영자대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사공 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제임스루니 딜로이트컨설트코리아 부회장, 데라다 데루스케 주한 일본대사, 제프리 존스 주한 미상의 회장,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윌프레드 호리에 제일은행장, 임동원 통일부 장관 등이 초청 연사로 나온다. 전경련도 7월 22~25일 역시 제주 신라호텔에서 연례 하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손길승 SK 회장이 특강을 하며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박영재 이건산업 회장 등이 참석의사를 밝혔고 진념 경제부총리, 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등은 강사로 나온다. 경총은 같은 달 11~13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제19회 전국인사노무관리자 대회'를 갖는다. 장경작 조선호텔 대표이사와 공선표 삼성경제연구소 컨설팅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능률협회는 다음달 25~2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연다. 진념 부총리, 조석래 효성 회장, 성재갑 LG석유화학 회장이 강사로 나온다. 신평재 교보증권 회장, 김상훈 국민은행장, 강영훈 전국무총리, 위성복 조흥은행장,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류종렬 한국바스프 회장, 강석진 한국GE 사장, 신동혁 한미은행장, 김진만 한빛은행장, 송형진 효성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표준협회도 다음달 25~2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재계인사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최고경영자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 이희범 산업자원부 차관, 오영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등이 강연하며 최동규 중소기업청장, 전하진 한글과컴퓨터㈜ 대표 등은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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