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박람회 11일까지 건대입구역 로비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9~11일 지하철 2ㆍ7호선 건대입구역 로비에서 열린다.


박람회 기간 중 이색직업체험 소개ㆍ체험부스가 개설돼 100개 유망 직업을 글과 사진으로 소개한다. 특히 전문적인 정리수납기술을 활용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수납 컨설턴트, 개인별로 적절한 채소를 골라주는 채소 소믈리에, 아토피 전문치료사, 손글씨와 디자인을 접목한 캘리그라피 디자이너 등 7개 직업은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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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창업기업들의 제품 판매ㆍ체험관도 운영된다. 발효 효소 관련 교육ㆍ체험프로그램을 만든 '약용식물 디자인 경영연구원', 문화투어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하는 '써니사이드업', 비데 납품ㆍ설치ㆍ관리 업체 '크린플러스' 등이 나와 제품을 선보이고 아기 드레스 만들기, 도자기 그림그리기 등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와 함께 광진구 자양동 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10일 주부인턴십 채용과 여성 최고경영자(CEO) 특강도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49.7%로 남성보다 23.4%포인트 낮다. 특히 연령별 경제활동 참여율은 25~29세가 가장 높아 출산ㆍ육아에 따른 경력 단절 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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