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좌타 거포 듀오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4)와 이승엽(31)이 20일 청백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9일 인터넷 판에서 그 동안 평가전에 결장해 온 오가사와라가 20일 규슈 미야자키현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5번째 청백전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출장, 4번 타자 이승엽과 O(오가사와라)-L(이승엽) 포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20일 청백전을 이승엽-오가사와라가 주축이 된 주전 팀과 비주전 팀으로 구분해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올 시즌 요미우리 타선의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