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탄천면 안영리, 덕지리 일원 99만8,000㎡에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와 공주시는 중부내륙지역의 거점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에 편입되는 기업체의 원활한 이전을 지원하고자 탄천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 지역을 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주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구지정 이전에 충남개발공사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충남개발공사는 오는 2009년까지 1,26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환경친화적 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탄천지방산업단지에는 공장용지 55만9,094㎡, 공원 및 녹지공간 20만4,150㎡, 도로 등 공공시설공간 18만7,583㎡, 주차장 등 지원시설 4만7,593㎡ 등이 들어서며 음식료업종, 기계ㆍ장비 및 조립금속, 전기ㆍ전자ㆍ통신업종 등 첨단업종을 유치하게 된다.
충남도와 공주시는 탄천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100여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연간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500명의 고용창출효과, 280억원의 지방세 수입 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