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공항철도, 서울~검암역 구간 운임 150원 인상

코레일공항철도는 오는 25일부터 수도권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되는 서울~검암역 구간 기본운임을 150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도시철도 기본운임 인상방침에 따른 것으로 서울~인천국제공항역은 3,700원에서 3,850원으로, 서울~검암역은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된다.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검암~인천국제공항역은 기존 운임인 2,300원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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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는 운임정산 시스템 보완 작업이 끝나는 오는 4월14일까지 이 구간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상분 150원에 대해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이용객은 공항철도 10개역 고객안내센터나 환불전용창구에서 승차권을 제시하면 150원을 환불받을 수 있다. 교통카드 사용자의 경우 운임정산 시스템 보완 이후 고객안내센터에서 한꺼번에 돌려받을 수 있다.

공항철도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운임 인상 억제 정책에 호응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을 감수해 온 영종도 주민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검암~인천국제공항역 구간은 운임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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