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中企 TV홈쇼핑 컨소시엄 출범
지역 중소기업 중심의 TV홈쇼핑사업 신규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이 구체화됐다.
부산의 ㈜아이즈비전(대표 이통형)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이룬 아이즈홈쇼핑은 ㈜경방 컨소시엄, 전국 유선방송 사업자들의 컨소시엄인 F&D홈쇼핑과 통합해 '그랜드 컨소시엄'(가칭 주식회사 우리홈쇼핑)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아이즈홈쇼핑에는 현재 홈쇼핑영업을 하고 있는 아이즈비전을 비롯해 영ㆍ호남 및 중부권 중소기업들이 참여했고 경방 컨소시엄에는 섬유ㆍ의류 생산 및 유통업체, F&D홈쇼핑은 전국의 20여개 종합유선방송 사업자가 참여해 그 동안 개별적으로 홈쇼핑사업권 획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3개 컨소시엄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기치로 내걸고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공급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초기에 안정된 방송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사업권 획득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