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임업진흥원,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

한국임업진흥원은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은 임산물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국가공인인증이며 친환경 인증을 위한 잔류농약 분야에 있어서 국내 유일의 검사기관 인증이다.


임업진흥원은 이번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으로 임업인이 원하는 경우 추가 시료나 분석수수료 없이 산양삼 품질검사와 유기임산물인증을 위한 검사를 동시에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양삼 이외의 다양한 임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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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3년간 영국의 국제검사능력관리프로그램(FAPAS)에서 주최한 국제숙련도시험에서 4차례에 걸쳐 모두‘만족’이라는 우수한 결과를 얻음으로써 명실상부한 잔류농약 분석분야의 전문기관임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김남균 임업진흥원 원장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임산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유기임산물인증을 위한 검사에 앞장서 임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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