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네티즌 43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핵융합 연구자들과 우리나라 핵융합 20년의 이야기를 나누는 ▦핵융합 토크 콘서트 ‘응답하라 1995’ 한국의 태양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투어 ▦KSTAR 블록 맞추기 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가 핵융합 연구개발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리나라 핵융합 연구 개발의 역사와 KSTAR 건설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제공됐다. 핵융합에너지에 대한 궁금증 해소 뿐만 아니라 지난 역사까지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실험 기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KSTAR 장치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기만 핵융합연 소장은 “올해는 국가핵융합연구개발이 시작된 지 20주년이며 연구소 설립 10주년이 되는 우리나라 핵융합 역사의 뜻깊은 해”라며 “대중들과 더욱 친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