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20일 서울 아미가 호텔에서 제 6차 정기총회를 갖고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수석부회장에는 오경수 시큐아이닷컴 사장을 선임했으며 공정한 시장경쟁을 다짐하는 `윤리선언문`을 채택하고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민간차원의 `사이버테러비상지원단`을 구성했다.
KISIA는 지난 1ㆍ25 인터넷대란 이후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보안업계의 얼굴인 안 사장이 정보보호 인식확산과 수요창출, 업계와 정부간의 협력강화 등에 적임자로 추대되어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테러비상지원단은 17개사 70여명의 기술지원 인력을 상시 비상연락망 체제로 구성되며 평상시는 정보보호기술 교류 및 정례 세미나 등을 통해 회원사간 정보공유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