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을 주축으로 금융기관들이 1조5,0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펀드를 조성한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을 주축으로 교보생명ㆍ대한생명ㆍ삼성생명까지 포함되는 국내 SOC펀드를 만들어 운용할 ‘한국인프라Ⅱ호 투융자회사’를 4월 설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업은행ㆍ농협 등이 1000억~2,00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 수익률 7% 안팎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인프라는 공항ㆍ철도ㆍ고속도로 등 SOC시설 건설에 투자하며 펀드 유지기간을 20년 이상으로 장기화하고 매년 반기별로 7%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