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3명중 1명 가량은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자질로 실력보다 인성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상장사 373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자질로 32.2%가 `성실과 겸손한 자세'를 꼽아 인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22.0%로, 최근 기업들이 토론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면접 등을 강화하는 것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것으로 인크루트는 분석했다.
반면 `실무관련 지식과 경험'을 꼽은 인사담당자는 19.8%, `외국어 능력'을 중요시하는 비율은 19.0%에 각각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