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盧대통령 '인기 짱'

中高生 "가장 만나고 싶어"

노무현 대통령이 중ㆍ고등학생들로부터 ‘가장 만나고 싶은 인물’로 꼽혔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최근 서울ㆍ경기 지역 중ㆍ고교생 9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청강연 때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174명(17.5%)이 노 대통령을 선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가 중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유일하게 3.1%로 9위에 올랐으며 황우석 서울대 교수(2.5%)가 11위, 김대중 전 대통령(2.3%)이 13위에 각각 꼽혔다. 2~8위는 유재석ㆍ김태희ㆍ박경림ㆍ이은결ㆍ강호동ㆍ정만호ㆍ비 등 방송ㆍ연예인이 휩쓸었으며 한가인ㆍ앙드레김ㆍ신동엽씨 등도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6월1~14일 열릴 예정인 ‘2005 교육ㆍ인적자원 혁신 박람회’의 부대행사인 ‘청소년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초청강연’의 강연자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KEDI가 주관하며 시ㆍ도교육청,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부산시 등 정부부처 및 지자체, 서울대 등 대학 40여곳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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