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전망은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핵심적인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온디스플레이사는 이 분야의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 독보적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99년 3·4분기 나스닥에 보고한 총 매출은 600만달러. 전년동기보다 2배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전자상거래의 급성장에 힘입어 2002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컴퓨터월드에서 선정한 「떠오르는 200대 회사」에 선정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E-비즈니스에서는 B2B, B2C, 전자상거래 쇼핑몰 세가지로 시스템이 구축되는데 온디스플레이사 제품은 이것을 모두 해결해 준다. 주문시스템을 해결하는 이비즈익스체인지(EBIZXCHANGE), 컨텐츠구축을 담당하는 이컨텐트(ECONTENT), 접수된 주문을 전달하는 이신디케이트(ESYNDICATE)가 핵심제품이다.
탄탄한 기술과 마케팅이 성공밑거름=초기전략은 우수한 제품과 다이렉트 마케팅에 있다. 포털사이트와 쇼핑몰의 특징은 불특정 다수의 방문자가 보내는 질문이나 주문사항을 빠른 시간내에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시스템 구축시 제작자 컨텐츠를 쉽게 등록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컨텐츠는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을 할 수 있어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다. 핵심기술은 E-비즈니스 포털과 E-쇼핑몰 구축시 우수한 카달로그 제작기능이다. 또한 자바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된 컨텐츠를 모두 소화해 낸다. 마케팅을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데모프로그램을 설치하여 간접적으로 제품을 접해볼 수 있다.
공격적인 M&A로 세력확장=온디스플레이는 설립 이후 2년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으나 작년말 Y2K 문제로 회사의 주식가치가 평가 절하, 위기를 맞기도 했다. 장기적으로 B2B시장에서 세력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M&A를 준비하고 있다. 주문 공정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오베론 테크놀로지 인수도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온디스플레이는 캘리포니아 산라몬에 소재하고 있다. 종업원은 106명. 대표 마크파인(MARK PINE). 주소는 12667 ALCOSTA BOULEVARD SUITE 300 SAN RAMON CA 94568, 연락처 INFO@ONDISPLAY.COM
장선화기자JANGSH100@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