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전국 429개 공공도서관과 400개 문고의 장서 확충을 위해 올해 11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국문화기반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6개 도서관에는 한 곳당 800만-1,500만원, 지역문화 및 산업적 특성을 살린 14개 특화도서관은 1,000만원씩, 지난해 개관한 16개 신설 도서관에는 1,000만원씩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점자도서관에는 점자도서발간 및 기기 구입을 위해 한 곳당 2,000만-1억1,000만원을 지원하고, 농어촌 지역의 공공도서관에도 일반예산 2,000만원을 비롯해 농업특별회계에서 420만원씩을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작은 공공도서관의 기능을 하는 문고는 지난해 200개소에서 올해 400개소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석기자, 김대환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