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플레너스, 사흘째 상승

플레너스(37150)가 투자 및 배급을 맡은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흥행 기대감으로 3일 연속 상승했다. 27일 플레너스는 이번 주말 개봉하는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인터넷 예매율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날 보다 1,500원(6.52%) 상승한 2만4,500원을 기록,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플레너스는 45억원에 달하는 영화 총제작비의 25%를 투자했으며, 투자 지분만큼 흥행 수입을 벌어들이게 된다. 이와 별도로 8% 정도의 배급 수수료도 챙기게 된다. 회사측은 개봉 첫날인 27일 전국 217개 개봉관을 확보, 지난 13일 개봉해 개봉 첫 주말 최다 관객(75만~80만명)을 동원했던 영화 `장화홍련`의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음달 개봉 준비중인 `터미네이터 3` 역시 흥행이 예상되고 있어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성희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여름 방학과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영화배급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넷마블과의 합병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여기에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개봉으로 플레너스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면서 상승 모멘텀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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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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