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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전 앞둔 기성용, 선덜랜드서 퇴단

사진=선덜랜드 홈페이지

한국대표팀 ‘중원의 핵’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2013/14시즌 임대 선수로 활약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 AFC에서 떠난다. 선덜랜드와의 임대 계약은 5월 31일까지였다.

선덜랜드의 리 콩거턴(41)단장은 20일 영국 일간지 ‘실즈 가제트’와 인터뷰를 통해 “다른 팀이 전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듯이 우리도 기성용과 파비오 보리니(23·리버풀 FC) 같은 선수를 대체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전과 대등한 수준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고 말해 기성용과 결별할 것임을 알렸다.


기성용과 보리니는 2013/14시즌 선덜랜드에서 임대선수로 각각 34경기 4골 4도움과 40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선덜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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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실즈 가제트’는 콩거턴이 2013/14시즌 선수단 중에서 보리니·기성용 등 4명의 임대선수를 포함하여 모두 9명의 선수를 구조조정 차원에서 내보낼 선수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지난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인 기성용은 시즌 중 몇 차례 선덜랜드가 기성용의 완전이적을 원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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