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06260)이 하반기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지분 취득소식에 힘입어 닷새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LG전선은 16일 전일보다 400원(2.96%) 오른 1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월9일 이후 닷새만의 상승세다.
LG전선의 상승전환은 하반기에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데다 장중에 JF애셋매니지먼트가 이 회사 주식 162만주를 신규 취득했다는 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선의 경우 회사실적이 현재 바닥을 찍었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지분법 평가차익이 크다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