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신발업계 큰별들 초청강사로 나선다

윤윤수·송창근 회장, 부산 국제첨단신발부품전시회서 VIP 초청특강

윤윤수(좌), 송창근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과 인도네시아 신발인 성공 신화를 창조한 송창근 KMK그룹 회장이 '2011 부산 국제첨단신발부품전시회'에 초청강사로 나선다.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는 오는 13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1 부산 국제첨단신발부품전시회'의 부대행사인 '범한국 신발인대회'에 윤 회장과 송 회장이 참석해 VIP 초청특강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윤 회장과 송 회장은 이날 초청특강에서 '글로벌 브랜드 인수합병 성공전략'과 '인도네시아 신발인 성공 신화 및 신발산업 비전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휠라코리아의 윤 회장은 지난 1973년 해운공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1년 화승의 수출이사를 지낸 뒤 1984년 부산에서 라인실업을 설립해 신발무역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1991년 세계 4대 스포츠 브랜드인 FILA코리아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고 2007년 이탈리아 FILA 브랜드를 인수해 지난해 6,155억원의 매출을 올린 신발업계의 유명 CEO다. 특히 5월에는 미국의 풋조이와 타이틀리스트 등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를 12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에 성공해 글로벌 인수합병의 거물로 부상했다. KMK그룹의 송 회장은 1989년 인도네시아에 신발공장을 설립한 뒤 2000년 세계 신발 생산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대만 포우첸그룹과 합작해 세계적인 신발 브랜드 나이키와 캔버스의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 송 회장은 지난해 2억5,000만달러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오는 2015년까지 6,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신발업계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해외 현지조직을 구성해 상호 정보 교류 및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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