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한국전력공사, 환율·국제유가 등 외생 변수들 긍정적 - 메리츠종금증권

환율·국제유가 등 한국전력공사를 둘러싼 제반 외생 변수들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외생 변수들이 순조롭게 형성되어 있다”며 “7월 실적도 양호하게 나타나는 등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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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전일 원·달러 환율이 1,036원에 장을 마감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국제유가 역시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며 “원자재를 전량 수입하는 한국전력 입장에서는 원화 강세가 연료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LNG 도입 단가는 국제 유가와 연동되어 있다”며 “유가 하락은 향후 LNG 도입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7월 전력 판매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7월 전기판매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증가한 4조9,419억원으로 나타났다”며 “7월 실적이 안정적이어서 3·4분기에도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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