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이달 23일 기준 누적 회원 수가 200만 7,253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100만명을 돌파한지 65일만이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7월14일에 개국했으며 100만명까지 도달하는데는 98일(10월19일)이 걸렸다.
이는 기존 TV홈쇼핑사업자가 선호하는 골드채널(지상파 사이)이 아닌 20번대(일부 3·4번) 채널로 거둔 성과다.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판로 확대’라는 정책 기능 수행과 함께, 평균 23%라는 낮은 판매수수료율로 인해 대대적인 회원 가입 이벤트를 전개하지 않고도 회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속적으로 회원 수가 늘어난 데에는 △온라인(인터넷·모바일)쇼핑몰 오픈(10월) △전국 모든 지역에 방송 송출(11월) △생산자 실명제 등 고객 신뢰 확대 노력 등이 주효했다. 여기에 우리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만을 100% 취급한다는 점도 고객 확대에 일조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소개된 업체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중소기업과 농어민들이 공영홈쇼핑을 통해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