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선진엔텍-BPA, 외국인 선원초청 성탄나눔 행사 개최

선진엔텍은 22일 부산 감천항 시멘스센터에서 BPA, 영안침례교회, 감천선원센터와 함께 외국인 선원을 위한 성탄맞이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성탄나눔 행사 중 자발적으로 무대에 오른 러시아 국적 선장이 기타 연주와 함께 답가를 부르고 있다./사진제공=선진엔텍<BR><BR>선진엔텍은 22일 부산 감천항 시멘스센터에서 BPA, 영안침례교회, 감천선원센터와 함께 외국인 선원을 위한 성탄맞이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성탄나눔 행사 중 자발적으로 무대에 오른 러시아 국적 선장이 기타 연주와 함께 답가를 부르고 있다./사진제공=선진엔텍





부산 사하구 감천항로에 위치한 선진엔텍은 지난 22일 오후 감천항 시멘스센터에서 부산항만공사(BPA), 영안침례교회, 감천선원센터와 함께 외국인 선원을 위한 성탄맞이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선원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김재철 선진엔텍 대표이사의 환영사, 남기관 BPA 감천항사업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공연단의 성탄축하댄스, 밴드공연, 플룻연주, 성악공연 등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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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마친 후에는 부산영안침례교회와 BPA에서 준비한 선물을 외국인 선원에게 증정하고 다과를 나누면서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이반 알렉세이에비치(러시아)씨는 “시끄럽고 힘든 항해 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와 같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천시멘스센터는 민간기업인 선진엔텍이 자사건물 3층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10여개의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월 1회 치과진료, 미용봉사, 월 2회 체형교정 마사지, 발 마사지, 연 3~4회 음악공연 및 의료봉사를 외국인 선원에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선박부품 제조 및 선박수리 기업인 선진엔텍은 1962년 신영해운으로 창립했으며, 2012년 4월 감천시멘스센터를 개장한 이래 하루 평균 150 여명의 외국인 선원에게 휴식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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