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부산 유남규 탁구체육관’ 건립한다

부산시가 1980년대 한국탁구의 메카였던 부산 탁구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탁구 전용체육관을 건립한다.

부산시는 부산시 탁구협회, 사단법인 유남규 탁구파운데이션과 함께 24일 오전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부산 유남규 탁구체육관 건립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유남규 탁구체육관을 건립하고 부산시 탁구협회와 유남규 탁구파운데이션은 우수선수 육성 및 체육관 운영을 맡는다.


‘부산 유남규 탁구체육관’은 영도구 동삼혁신도시 근린공원 부지에 지상 2층(연면적 1,288㎡) 규모로 들어서며 탁구장과 샤워실 등 부대시설과 전시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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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설계를 시작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남규 탁구 체육관이 건립되면 탁구 우수선수들에게 다양한 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탁구 꿈나무 선수들이 유남규나 현정화 감독 등을 롤모델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다”며 “부산에서 88서울올림픽 탁구의 영광이 재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남규 탁구파운데이션은 부산출신의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이 대표자로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과 탁구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12월에 설립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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