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최고 훈장

5억달러 투자·일자리 창출 인정

박삼구(왼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우호훈장 수여식에서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함께 수상한 훈장 내용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 최고 훈장을 받았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국가주석에게서 외국인 대상 국가 최고훈장인 ‘우호훈장’을 수훈했다고 13일 밝혔다. 우호훈장은 베트남과의 우호증진 및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최고 훈장으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수상, 샘 누조마 나미비아 초대대통령 등이 받았으며 전 세계 민간기업 가운데서는 금호아시아나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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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는 그동안 베트남에 약 5억 달러를 투자하고 약 6,5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등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울러 베트남 장학문화재단 설립,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 현재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아시아나항공과 금호타이어, 금호고속 등 다양한 계열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사업 및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이 박삼구 회장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하고 만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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