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대표 윤창렬씨로부터 대가성 있는 자금수수의혹을 받고 있는 정대철 민주당 대표가 다음주 초 검찰에 출두할 전망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29일 정 대표의 검찰출두 문제와 관련, "정치적 매듭을 풀고 검찰에 나갈 것"이라며 "검찰출석과 연관이 있는 정치적 매듭은 다음달 1일 또는 4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당무회의"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당무회의가 열리기 전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정치적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혀 신.구주류의 정치적 조정 진행상황에 따라 검찰 출두시기가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 실장은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까지 정치적 조정을 이룰 수 있다"며 "검찰 출두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